역사적인 기원과 유래의 시초는 꼭 100% 정확한 것만은 아니다. 당시의 풍습과
문화를 토대로 서서히 발전을 해 왔을 것이다. 골프 역시 여러가지 유래설은 있지만,
그 중 스코틀랜드에서의 시작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15세기경 험준한 구릉 지대와
초원이 많은 스코틀랜드에서는 이 운동(골프)이 인기가 많았는데, 1457년 스코틀랜드
제임스 2세 왕은 이것이(골프) 활쏘기 연습을 방해한다고 여겨, 축구와 골프를 엄격하게
금한다는 포고령을 내렸는데, 이것은 역사적으로 골프가 처음으로 언급된 사건이었다.
하지만 쉽사리 그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현대사회의 고급 스포츠로 이어져 오게
됐는데,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대중화 스포츠로의 자리매김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골프 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인 5월과 10월일 듯 싶다.
푸르른 잔디를 걸으며, 맘에 맞는 사람들과 18홀을 함께하는 여유란...
그럼 오늘 이 시간은 골프의 계절을 맞이하여 골프의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다.
■ 골프 홀(Hole)은 어떻게 구성이 돼 있는거야?
골프는 기본적으로 18개의 골프 코스에서 최대 14개의 골프 클럽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스포츠이다. 골프에 임하는 골퍼는 18개의 골프 코스를 최소한의 스트로크(stroke)를
이용해 홀컵에 골프공을 넣게 되며, 가장 적은 스트로크를 취한 골퍼가 이기게 된다.
- Stroke 란, 공을 치기 위해(퍼팅 포함) 행한 골퍼의 스윙 개수를 말한다.
티잉 그라운드는 첫 샷을 시작하기 위한 Tee Box 가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부터 경기의
첫 시작을 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페어웨이에 대해서 알아보면, 페어웨이(Fairway)란,
암초가 없는 항해길이라는 항해 용어로 바다의 큰길(High way at Sea)이란 뜻이다.
이 구역은 티잉 그라운드부터 시작해 종착지인 그린까지 잘 다듬어진 구역으로서, 세컨샷을
치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장소이며 드라이버로 매홀 티샷을 친 공이 페어웨이로 떨어지는
것이 골퍼들의 이상적인 목표이다.
페어웨이 양 옆으로 길게 따라가 있는 짙은 초록색의 길을 러프(Rough)라고 하는데, 풀들이
길게 나 있고, 정돈되지 않는 구역으로서 러프에 Ball 이 빠지게 되면, 공을 빼기도 힘들고,
미스샷이 많이 나와 최소 타수가 목표인 골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벙커는 코스 내 모래로 만들어진 곳으로 코스의 재미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이 역시 이 곳에 공이 빠지게 되면, 세컨샷이 힘들어진다. 마지막으로 그린이다.
홀컵에 공을 넣기 직전의 최종 목적지이다. 그린은 퍼팅을 위해 공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잔디를 아주 촘촘하고 잘 깎아놓았다. 잔디가 아주 고르고 부드러운만큼 작은 각도의
경사에 따라 공의 오르고 내림이 매우 심해, 마지막 골인을 위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우리를 아주 곤욕스럽게 만드는 패널티구역과 OB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흔히 해저드로 알려져 있는 패널티 구역은 보통 노락색과 빨간색의 말뚝으로 박혀 있다.
패널티 구역으로 공이 들어가면, 공을 찾아서 다시 샷을 할 수 있으면 그대로 플레이 인정이
되지만, 3분 내 공을 찾지 못한다면 1벌타 후 공이 나간지점으로부터 1클럽내 드롭을 하고
플레이를 하게 된다. OB는 Out of Bounds 의 줄임말로 규정돼 있는 코스 밖의 모든 구역을
명칭한다. 보통 하얀색 말뚝이나 울타리 등으로 표시를 해 두고 있으며, 스윙이 가능한 위치에
공이 있다 할지라도 1벌타를 받고 이전에 샷한 곳에서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된다.
■ 전반 9홀, 후반 9홀, 총 18홀
골프코스는 총 18홀 중 전반 9홀(out course)과 후반 9홀(in course) 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홀은 Par3, Par4, Par5 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Par 스코어의 합이 72타를 기본으로
+, - 가 되어 계산이 된다. 즉, Par 라는 뜻은 각각의 홀에 지정된 스트로크에 맞게 공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홀의 스코어가 비겼다라는 뜻이 된다.

예를 들어, Par3 홀에서 3번의 스트로크로 홀에 넣었다면, PAR(파)가 되는 것이고,
Par5 홀에서 4번의 스트로크로 홀에 넣었다면, 홀의 Par 스코어보다 한 타(-1)를 덜하고
홀에 넣었기 때문에 한 타를 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Birdie(버디)라고 하는데, 이 용어들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명칭이기 때문에 다음 편에서 자세히 또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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